현대제철 특수강사업 부진 해외서 해법 마련
현대제철 특수강사업 부진 해외서 해법 마련
  • 박성민
  • 승인 201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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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특수강 사업의 수출을 확대 한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에 물량을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동차향 비중은 목표치보다 낮게 예측됐다.

재경본부장 서강현 전무는 29일 컨퍼런스콜에서 "하반기부터 판재류와 맥락을 같이해 글로벌자동차 부품사쪽으로 방향을 선행해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국내는 HKMC 공급 확대, 해외는 글로벌자동차 부품사쪽으로 집중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쪽으로도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특수강 공장은 연산 100만톤 규모로, 4분기까지 80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추정됐다.

자동차향 비중은 53% 수준이다. 당초 목표인 58%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 변속기 기종이 변경돼 신제품 물량확대가 지연된 데다 품질은 계획된 수치보다 부적합 했던 영향이 컸다.

수익성은 좋지 않다. 산업용 품목에서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 것이 수익성에 타격을 줬다는 설명이다. 하반기부터는 글로벌로 방향을 선회,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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