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스틸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KG스틸은 1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758억 원, 영업이익은 123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34.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1.4%를 기록했다.
KG스틸은 앞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3547억 원, 영업이익 2969억 원을 올리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 1분기 역시 동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열연코일(HRC), 석도원판(BP), 도료 등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선행된 결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환경규제 강화, 전세계 공급과잉 등의 과제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스마트 철강 제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며 "제조공정부터 유통, 가격, 인증에 걸친 전 생산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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