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조강생산 견인…전기로 ‘다운’
포스코 현대제철, 조강생산 견인…전기로 ‘다운’
  • 김종혁
  • 승인 2019.10.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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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2019년은 1~3분기 실적기준 연간 추정치
한국철강협회/2019년은 1~3분기 실적기준 연간 추정치

 

우리나라 조강생산량이 연간 7000만톤대 행보를 나타냈다.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 현대제철의 생산이 견인했다. 반면 전기로 생산은 작년보다 감소해 대조됐다. 출하량 역시 수요부진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한국의 조강생산량은 5414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4만톤) 소폭 감소했다.

고로(전로) 생산량은 3702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5만톤) 증가했다. 반면 전기로는 1712만톤으로 5.0%(89만톤) 감소했다. 현 추세라면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7천만톤’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요는 작년보다 부진했다. 연간압연강재 기준 출하량은 3579만220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7만486톤 1.6% 감소했다. 최근 수요 감소폭은 더 컸다. 9월 출하량은 347만2470톤으로 전월 대비 11.3%,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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