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외신에 따르면 1일 정부 당국은 올해 3분기부터 페로니켈, 니켈선철에 대한 수출세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세율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의견 수렴을 통해 2~3% 선에서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같은 날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은 전일 대비 8.96% 급등했다.
수출세 부과는 고부가가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0년 니켈 원광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다.
저품위 니켈에 투자가 집중되자 수출세를 부과하면서 세수 확대와 고품위 니켈 생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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