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美 대형고철, 터키서 잇단 성약…400달러대 '회복 뚜렷'
[핫이슈] 美 대형고철, 터키서 잇단 성약…400달러대 '회복 뚜렷'
  • 김종혁
  • 승인 2022.07.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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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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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스그룹(SimsGroup)이 터키 철강사와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을 잇달아 계약했다. 성약 가격은 400달러대로 회복한 뒤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심스 미국 지사는 예실유르트(Yesilyurt)와 HMS No.1&2(8:2) 등급을 CFR 톤당 410달러에 계약했다. 슈레디드와 보너스 등급은 430달러였다. 

심스는 또 영국산 카고를 터키 크로만(KROMAN)과 HMS No.1&2 기준 397달러에 성약했다. 유럽산은 미국산보다 통상 10~20달러 낮게 형성된다. 

슈니처는 ICDAS와 HMS No.1&2 등급을 407달러에 성약했다. 

터키의 수입 가격은 4월부터 하락을 시작, 6월 말 320달러까지 폭락했다가 7월 들어 340달러, 370달러로 크게 반등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터키발 반등이 다른 지역까지 얼마나 영향을 줄 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내의 경우 현대제철 기준 11일까지 인하를 발표, 7월에만 총 5차례에 걸쳐 총 9만 원이나 인하했다. 동국제강 포스코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주요 철강사들도 인하에 동참하면서 시장에서의 저항감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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