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 타이타늄연구실, '소재 자립화 기여'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재료연 타이타늄연구실, '소재 자립화 기여'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 김세움
  • 승인 2022.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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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은 금속재료연구본부 타이타늄연구실은 6일 일산 킨텍스 '나노코리아 2022'에서 열린 '3N 성과교류회' 시상식에서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최근 일산 킨텍스 '나노코리아 2022'에서 열린 '3N 성과교류회' 시상식에서 금속재료연구본부 타이타늄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타이타늄연구실은 우수 역량을 보유한 국가연구실(N-Lab)로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수행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실은 지난 2019년 국가연구실 지정 이후 지금까지 ▲기술료 계약 18억 원 ▲기술료 수입 10억 원 ▲논문 발표 59편 ▲특허 출원 26건 및 등록 11건 등의 실적을 올렸다.

이 외 ▲기술교류회 3회 ▲기술강습회 3회 ▲기업 기술지원 174건 등 산·학·연 기술교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 타이타늄 소재 자립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연구 성과를 보면, 복합화력발전에 사용되는 가스 터빈의 고온용 타이타늄 블레이드 한계온도를 900도 이상으로 높여 발전 효율을 5% 이상 높였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바나듐(V) 등 희소금속을 첨가하지 않으면서 강도 1.2기가파스칼(GPa)급 고강도 타이타늄 신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소재부터 부품(잉곳→빌렛→형단조→가공)까지 순수 국내기술로 시제품을 제조 완료해 의미를 더했다.

이정환 재료연구원장은 "이번 25개 국가연구실(N-Lab)과 11개 국가연구시설(N-Facility) 대상 평가에서 출연연구원 3개 기관, 대학 1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재료연구원의 우수 연구실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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