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슈퍼사이클' 업황 속에서 거둔 역대급 실적 추세가 꺾일 전망이다. 작년 3분기 수익성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업체에 따라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까지 대부분 10% 내외 이익률로 선방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증시가 이번주 급락으로 출발한 가운데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 주요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세아베스틸 세아제강은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페로타임즈 6월 3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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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금) 철강업계 "역대급 실적 꺾인다"…현대제철 두자릿수 '두각' |
철강업계가 '슈퍼사이클' 업황 속에서 거둔 역대급 실적 추세가 꺾일 전망이다. 작년 3분기 수익성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업체에 따라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까지 대부분 10% 내외의 두자릿수 이익률로 선방할 전망이다. |
6월 14일(화) '포현동' 대표 철강株 줄줄이 하락…세아베 세아제강 상승 |
국내 증시가 이번주 급락으로 출발한 가운데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철강 주요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했다. 철강 '빅3'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세아베스틸 세아제강은 상승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
6월 17일(금) 삼강엠앤티 '해상풍력' 일관 생산체제 '대규모 투자' |
삼강엠앤티가 올 하반기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지난 4월 삼호조선해양 지분 100%를 인수, 고성 조선해양산업특구 사업권을 확보한데 이어 8월 흡수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한다. |
6월 14일(화) 화물연대 파업, 포스코 '고로 중단 우려'...동국 KG 하치장도 '포화' |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들면서 철강업계 곳곳에서 출하 지연에 따른 생산 차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가장 먼저 일부 공장의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 다른 기업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
6월 14일(화) 포스코 가격인하 '5만원+α' vs 주문거부…하강국면 출하지연까지 |
포스코가 철강 가격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신규 주문이 이달 들어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화물연대 파업까지 겹치면서 철강 출하 및 거래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판매점 사이에서는 손실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
6월 15일(수) 포스코, 포항·광양제철소 육송 출하 재개 "정상화 10일 이상 소요" |
포스코는 15일 오후 1시부터 포항·광양제철소 육송 출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달 7일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출하가 지연된 물량은 양 제철소를 합쳐 총 30만 톤으로 집계됐다. 해당 물량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10일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
6월 15일(수) 철근 파업철회 '출하 정상화'…가격 하락세 지속 관측 |
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했다. 포항 당진을 중심으로 중단됐던 철근 출하는 정상화 됐다. 그간 제강사들의 철근 출하는 포항 당진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데 비해 인천 영남 지역은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6월 16일(목) 국내 고철 '세계 최고가'…제강사 인하 속도조절 '속내는?' |
국내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지난 1,2월에 이어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국내가 수입산보다 높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해외는 폭락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 비해 국내는 전기로 제강사들이 추가 인하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6월 17일(금) 쇳물값 2개월 연속 하락…철강 침체에 '수익성 저하' |
'쇳물값'은 5월에 이어 6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철광석은 중장기적으로 뚜렷한 조정국면에서 들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하반기는 철강과 원료 모두 동반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고로사들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
6월 14일(화) 공정위, 포스코 항만하역 담합 6개사에 과징금 65억 원 |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포스코 항만 하역을 담당하는 동방, CJ대한통운, 세방, 대주기업, 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 한진 등 6개사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담합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징금 65억여원을 부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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