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근 파업철회 '출하 정상화'…가격 하락세 지속 관측
[초점] 철근 파업철회 '출하 정상화'…가격 하락세 지속 관측
  • 김종혁
  • 승인 2022.06.1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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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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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파업을 종료했다. 포항 당진을 중심으로 중단됐던 철근 출하는 정상화 됐다. 그간 제강사들의 철근 출하는 포항 당진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데 비해 인천 영남 지역은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국산 철근 가격은 SD400, 10.0mm 기준 톤당 각 대리점마다 116만 원에서 117만7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나타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혼탁하다. 하락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가격 인상 전 재고 중에는 116만 원에 나오는 경우도 있다. 중국산 가격은 104만5000원, 일본산은 105만 원이다. 

제강사들의 출하는 포항의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에서 사실상 출하가 불가능 했다. 당진 지역 역시 파업 영향이 컸다. 일부 제강사는 감산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인천 영남 지역은 국산 출하가 다소 지연되는 수준으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포항과 당진은 출하가 '올스톱' 됐지만, 인천 영남 지역은 일정 수량을 움직일 수 있었던 상태였다"면서 "국산 출하가 막히면서 수입산 거래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인천항의 수입 철근 재고는 20만5000톤(JJ 8만6600톤 이호 8만3400톤 인천 3만5000톤)으로 전주보다 6500톤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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