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용강강철 한국향 철근 오퍼 50달러 '뚝'
中 용강강철 한국향 철근 오퍼 50달러 '뚝'
  • 김종혁
  • 승인 2022.05.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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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근 수출 가격은 한 달 새 50달러나 하락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용강강철은 7월 선적분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 가격을 SD400, 10.0mm 기준 CFR 톤당 810달러(13~32mm 800달러)로 제시했다. 4월 오퍼 가격은 860달러로, 당시 성약량은 1만3000톤이었다. 

강종 엑스트라 가격은 SD500과 SD600이 각각 10달러, 30달러다. 이번 오퍼 중 10~13mm 비율은 전체 주문량의 40%다. 철근 내수 가격은 10일 기준 4900위안으로 노동절 직후인 5일 5080위안에서 일 5030위안에서 180위안 하락했다. 11일 현재 상해선물시장에서 10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4689위안으로 전날보다 89위안 상승했다. 

국내서는 중국의 수출 증가 여부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제로코로나' 방침은 건설은 물론 자동차 조선 등 제조업 생산에 차질을 주면서 철강 업황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5월 강세 혹은 상승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하락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면서 "시장에서는 성급한 판단을 지양하면서도 다들 긴장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페로타임즈DB
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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