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2회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현대차, '제2회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2.05.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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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9일 '제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H-ear(히어)는 현대차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현대차(H)의 귀가 되어(ea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생애 첫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과 60~70대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독창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3일까지 현대차 대국민 소통 플랫폼 H-ear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독창성, 상품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6월 중 1차 심사를 진행하고, 7월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에게 상금 500만 원, 우수 2명에게 각 200만 원, 장려 2명에게 각 100만 원, 입선 5명에게 각 20만 원을 수여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 개최하면서 스타리아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을 증진할 수 있는 고객 제안을 모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운전석에서 조절 가능한 어린이 카시트 열선/통풍 시스템이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으며 ▲외부 슬라이딩 화물 박스 ▲파티션 겸용 테이블 ▲차량용 회전형 Portable LED 랜턴 ▲스타리아 자동세차 전용모드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10건은 현재 상품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품 출시를 검토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은 판매자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으로 돌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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