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429] 美 기술주 부진 속 하락+중국 봉쇄조치 우려 여전
[비철금속-0429] 美 기술주 부진 속 하락+중국 봉쇄조치 우려 여전
  • 김종혁
  • 승인 2022.05.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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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차주 FOMC 미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일 뉴욕 지수는 아마존 분기 실적 쇼크를 중심으로한 대형 기술주 하락세에 나스닥을 중심으로 급락세를 보임. 아마존이 2015년 이후 7년 만의 적자(약 4조 8,000억원 순손실)를 기록하면서 14%의 주가하락을 보이고, 애플 또한 공급망 차질로 인한 향후 매출 손실을 예상하면서 약 3.6%의 하락을 기록.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 한 편,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으나, 근원PCE물가는 예상치 및 전월 수치(5.2% 상승)를 소폭 하회.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만큼, 시장에서는 오는 FOMC에서 FED가 5월 50bp 인상 + 양적긴축 시행, 그리고 6월 75bp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 다만,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 인덱스는 상승 피로감에 소폭 하락세를 기록. FOMC 미팅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 부진속에 뉴욕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인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 안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 속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금일 중국 지도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부양책을 시사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우려에 공장 가동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만연한 듯. 주석과 납이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아연과 니켈이 2%가 넘는 하락을 보이며 금일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달러화 하락세와 연동하여 3M $9,900 레벨에 접근하였으나, 이내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봉쇄조치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세로 전환.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LME 일일재고 또한 가격 하락 요인. 전일 대비 -0.52% 하락한 3M $9,714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전기동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레인지 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 전일 대비 -0.89% 하락한 3M $3,013에 마감. 지난 2월초 이후 3M $3,000 레벨을 유지해온 만큼, 해당 레벨 붕괴시에 순간적인 가격변동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FOMC을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더불어 미국 기술주 등 위험자산 하락세와 연동하여 상승세를 기록함. 전일 대비 1.08% 상승한 3M $1,911.70에 마감

<Market News>

- 칠레 3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 (RTRS) 칠레 통계 당국(INE)에 따르면, 3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한 462,360톤으로 집계돼. 이는 일부 광산들에서의 운영상 문제 및 기록적인 가뭄으 로 인한 용수공급 이슈에 따른 영향이라고. 참고로, 3月 제조업 생산은 3.3%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나.

- 2022年 글로벌 납 및 아연 시장 각각 공급과잉 및 공급부족 전망 (RT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납 (refined lead) 시장은 17,000톤 공급과잉(surplus)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반면, 아연(refined zinc) 시장은 292,000톤 공급부족(deficit)을 나타낼 것으로 내 다봐.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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