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426] 나스닥 최저치에도, Xi 강한 부양 의지로 지켜낸 비철
[비철금속-0426] 나스닥 최저치에도, Xi 강한 부양 의지로 지켜낸 비철
  • 김종혁
  • 승인 2022.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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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양호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中 북경 코로나 전수조사 및 일부 기업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의 영향으로 3대지수 하락 마감, 특히 나스닥은 4%대 하락하며 지난 20년 12월 이후 최저치. 이날 증시는 中 베이징의 코로나 전수조사를 30일 까지 실시 후 결과에 따라 추가 봉쇄를 결정한다는 소식에 수요 둔화 및 공급망 우려가 가중되어 하락 출발 후 장중 지속적인 하락세 보임. 이번 주간은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 주간으로 일부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동시에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우려 및 수요 둔화로 다음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등의 발언을 더하여 증시에 하락 압력을 높였음. 이는 코로나 및 전쟁의 영향이 기업의 펀더멘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워 향후 공개될 실적 기대감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      

<Metals>

금일 비철은 글로벌 투심 악화에도 불구하고 中 인민은행의 강한 부양 의지와 원유 선물이 반등세를 보이자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 및 보합으로 마감. 이날 비철은 전일의 과도한 낙폭 후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하였음. 그러나 이후 中 북경의 코로나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봉쇄 조치가 결정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오전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유럽장을 맞이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일 中 인민은행은 강력한 경기 부양 의사를 밝혔는데 봉쇄로 영향을 받은 기업 및 자영업자를 추가 지원하며 또한 中 경제 성장률에 대한 강한 의지도 보였음. 이러한 소식은 금일 비철을 전반적으로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음. 이후 상해 야간장 개장과 美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비철 또한 투심 약화로 매물이 출회하였지만, 장 후반 원유 선물이 中 부양 기대로 반등세를 보임에 따라 비철도 상승 및 보합을 지켜내는 모습으로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36.5(-0.37%) 하락한 3M $9,800으로 마감. 현재 전기동에 편입된 패시브 자금이 2년래 최대치로 빠지고 있는 상황. 이러한 자금 흐름은 전기동의 단기적인 하락 추세를 더욱 뒷받침 해주는 것. 그렇지만, 200일 이동평균은 $9708에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보여온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중기 하락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기는 어려움.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2(-0.06%) 하락한 3M $3,080으로 마감, $3075/3107은 가격 하락 후 기술적 되돌림이 유입되는 구간으로, 현재 알루미늄은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격 레벨 도달. 한편, 옵션 시장에서 3개월물 $2900 풋옵션 대량 매매 관찰됨.

<Market News>

- 中 Shenhuo社, 전력사정 개선에 따라 운남省 알루미늄 생산↑ (RTRS) 중국 Henan Shenhuo Coal & Power社 발표에 따르면, 전력공급사정이 개선됨에 따라 4월말부터 운남성 남서부 지역 소재 90만톤 규모 생산설비의 풀가동을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혀. 이 업체는 풍부한 수력발전자원 활용을 위해 전체 연간생산설비 170만톤의 절반 이상을 운남省으로 이전한 바 있으나, 지난해 전력위기로 인해 론 칭이 지연되면서 41.67%의 가동률에 그친 바 있어.

- 印 NALCO社, “철도운송 사정 등으로 인해 석탄수급부족 직면해” (RTRS) 인도의 국영 알루미늄 생산업체 NALCO(National Aluminium Corp)社 발표에 따르 면, 석탄공급 우선순위가 전력생산 쪽으로 전환되고 회사의 전력발전시설로 향하는 철도운송의 부족으로 인해 석탄수급 부족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혀. 매일 최소 5 천톤 가량의 부족분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석탄 보유재고는 나흘분이라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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