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7일 일본 공급사를 대상으로 철스크랩(고철) 수입 입찰을 실시하고 H2(경량)에 대해 FOB 톤당 6만6000엔으로 비드 가격을 제시했다.

신다찌(생철)는 7만3500엔, HS(중량)과 슈레디드는 모두 7만1500엔으로 비드 가격을 냈다. 

현대제철의 비드 가격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다. 1개월 전인 3월 첫 주(5만6500엔)와 비교하면 9500엔이나 오른 수치다. 

실제 수입 가격은 운임 급등에 따라 되려 높아졌다. 

한국 도착도 가격은 H2 기준 CFR 톤당 7만1000엔으로 추정된다. 4월부터 한국 일본 간 운임이 크게 오르면서 실제 수입 가격은 지난주 가격보다 높아진 셈이 됐다. 한화로는 70만 원을 조금 넘는다. 

김종혁 기자 jhkim@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