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완화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버스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포스코가 지난해 7월 포항시 포스텍 내에 준공한 대규모 벤처 육성 공간이다. 현재 유망 스타트업 81개사가 입주해 5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행사에는 포스코 직원과 입주사 관계자, 포스텍 학생 등 50여명이 헌혈 버스를 방문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라디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헌혈을 독려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향후 포스텍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봉사를 실시하며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조은구 포스코 동반성장그룹장은 "헌혈 캠페인은 가장 쉽고 확실하게 생명나눔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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