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발레, 中 류저우그룹과 탄소배출감축 협약 체결
[브라질통신] 발레, 中 류저우그룹과 탄소배출감축 협약 체결
  • 주원석
  • 승인 2022.01.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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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발레(Vale)는 13일 중국 최남단에 있는 광시장족자치구 류저우 철강그룹(Guangxi Liuzhou Iron and Steel Group)과 철강생산공정의 탄소배출량 감축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작년 사강그룹, 바오우그룹과 탄소배출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중국 철강사들과의 관계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발레는 류저우철강그룹이 가동할 예정인 제철소에 최상급 철광석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류저우철강그룹은 또 발레의 100% 자회사인 테크노레드(TECNORED)가 개발한 철강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존 불순물을 에너지 생산에 활용하는 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철광석 처리시설을 중국의 항만 또는 류저우철강그룹의 시설 내에 설치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발레에 따르면 저탄소정책은 궁극적으로 203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5%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제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레는 앞서 2021년 10월과 11월에 장수사강그룹(Jiangsu Shagang Group Co Ltd.), 바오우철강그룹(China Baowu Steel Group Corp Ltd.)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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