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
포스코,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1.1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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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1월 30일 포스코센터에서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김학동 사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포스코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김학동 사장,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 천성현 기업시민실장.

포스코는 3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2021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Cultur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시민 포스코 컬처데이는 한 해 동안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3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기업시민,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서 기업시민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함께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포스코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기업시민의 가치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 행사에서는 북콘서트,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400여명의 MZ세대 직원들은 서울과 포항, 광양, 송도에서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통해 행사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해 발간한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개념서 '기업시민 , 미래 경영을 그리다'의 후속으로 실천서 '기업시민, 미래경영의 길이 되다'를 공개했다.

이 책은 곽수근 서울대 명예교수, 유규창 한양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 문형구 고려대 명예교수 등 경영학 및 인문사회학 분야 석학 14명이 저자로 참여해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실천사례에 대한 연구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변혁 ▲산업생태계 혁신 ▲사회적 임팩트 창출 ▲조직문화의 변화 4개 파트로 나눠 조명했다.

추천사를 쓴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2019년 포스코를 방문해 처음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접했다"며 "지난 2년간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근간으로 이뤄낸 성과들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낼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시민 실천 우수사례를 그룹 임직원이 직접 발표하는 오디션 형태의 발표대회 'GEM 잇는 스토리'가 열렸다.

GEM 잇는 스토리는 이해관계자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업시민 경영이념(Go the Extra Mile)과 임직원의 실천사례(story)를 서로 잇는다는 의미로, 지난 9월부터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5건의 사례가 결선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이날 발표된 ▲스마트 세이프티 볼(Smart Safety Ball) ▲굴 패각 제철부산물 재활용 ▲수출물류 합적 플랫폼 ▲그린STS 개발 및 국제 인증 획득 ▲3D 텐츠 활용 자율안전체계 등 5건의 사례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높은 평가를 받아 모두 최고상을 수상했다.  

또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포스코 사외이사)은 특별강연을 통해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언한 포스코는 다른 기업들보다 2~3년 앞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며 "탄소배출 없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이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 실천사례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기업시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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