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허청, 철강·소재 기업 기술보호 MOU 체결
포스코-특허청, 철강·소재 기업 기술보호 MOU 체결
  • 김세움
  • 승인 2021.11.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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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특허청이 철강·소재 기업들의 영업비밀·기술 보호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특허청, 서울엔지니어링과 함께 영업비밀·기술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간 영업비밀 보호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영업비밀·기술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를 통한 기술 유출 사례가 발생하고, 기업의 규모가 작을 수록 영업비밀 보호기반이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영업비밀·기술 보호 및 영업비밀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특허청의 영업비밀·기술 보호 정책에 협력하고, 특허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영업비밀보호센터를 통해 포스코 협력사들에게 영업비밀·기술 보호 컨설팅 및 교육 등 영업비밀·기술 보호체계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스코 협력사들은 자사 경영환경에 맞는 영업비밀·기술 보호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영업비밀·기술보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는 "중소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이 곧 포스코의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중소 협력사의 영업비밀보호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은 대기업 협력사의 영업비밀·기술 보호 및 대기업과 협력사 간 상호기술 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KT 및 KT 협력사, 11월 LG이노텍 및 LG이노텍 협력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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