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내 퇴직(예정)자 대상 전직지원 교육 현황과 수요 파악을 통해 철강업계에서 전직지원 교육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ISC)는 23일 '철강업계 숙련퇴직인력 전직지원제도 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5년 새 철강산업 내 정년에 근접한 종사자(50세 이상) 비중이 6.3% 증가하면서 퇴직 이후 전직 방안 솔루션 개발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실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을 포함한 1000인 이상 기업은 지난해 5월부터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퇴직예정자 등에 대한 재취업지원서비스 지원이 의무화된 상황이다.
철강협회는 향후 1000명 미만 기업으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철강업계 내 전직지원 서비스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같은 배경을 반영해 문헌분석 및 전직지원 사례조사를 시작으로 업계 인사담당자,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 대상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작성했다.
전직지원 현황 및 방안, 설문조사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철강업계 인사담당자 및 재료ISC 참여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재료ISC 담당자는 "이 보고서가 철강산업의 숙련 퇴직(예정)인력을 대상으로 전직관련 현황 조사를 통해 실효성 높은 전직지원 방안을 도출한 자료로써 철강업계 전직지원교육 계획 수립 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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