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아이 마음튼튼 사업' 발대식 진행
포스코 광양제철소, '아이 마음튼튼 사업' 발대식 진행
  • 정강철
  • 승인 2021.11.23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이달 19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아이 마음튼튼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아이 마음튼튼 사업'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아이 마음튼튼 사업은 광양 소재 그룹홈과 아동 양육시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입소 아동에게 정서적 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스코 직원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약 3500만원을 출연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보호아동 34명에게 놀이·음악·미술 치료를 제공,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발음교정 등 언어 치료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관내 그룹홈 및 아동 양육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생활 공간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수리나 보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 도배, 컴퓨터, 코딩교육, 축구교실, 전래놀이 문화 등 다양한 재능봉사단이 각자의 재능을 살려 시설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인 교감과 함께 실질적인 치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올해 10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4기 발대식을 열고 중증장애아동에게 각종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공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