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22] 철강 6% 상승으로 원자재 숏커버링 매수세, 비철도 상승
[비철금속-11/22] 철강 6% 상승으로 원자재 숏커버링 매수세, 비철도 상승
  • 김종혁
  • 승인 2021.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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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연임 뉴스에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어 3대 지 수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이날 증시는 개장 전 전해진 파월 의장의 연임 소식에 상 승 출발하였음. 이는 임기가 다가오던 연준 의장과 부의장 자리에 대해 상재하던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이후, 美국채 입찰이 진행되면서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 또한 강세로 전환됨에 따 라, 증시의 변동성은 확대되는 양상이 관찰되었는데, 특히 개별 종목의 호재로 상 승했던 기술주가 큰 폭으로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음. 이날 장중 기술주는 상승 후 하락전환 이후 재차 반등 후 또 다시 하락전환 하였음. 이는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향후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 이 반영된 것으로 사료됨. 그런 한편, 금융주와 에너지주는 뚜렷한 강세를 보였는 데 장 마감 직전 차익실현 매도세에 다소 제한적인 상승으로 마감.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전약 후강의 모습을 보이며 장 후반 숏커버링 매수세에 전 품목 상승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21일 발표된 칠레 대선 소식과 폭발 사고가 보도된 알루미늄 제련소의 재가동 소식에 하락 출발하였고, 아시아장에서는 얇은 거래량으 로 힘을 잃은 듯한 흐름을 보였음. 이후 유럽장 개장후에도 다소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장 후반 중국 철강업체인 바오강과 안강이 생산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철강 가격이 6% 급등하였고, 이에 따른 숏커버링 매수 세가 비철까지 이어져 금일의 급등세를 연출한 것으로 사료됨.

한편, Zinc(아연)은 전일 대비 $128(+3.97%) 상승하였는데, 이는 캐나다 광산회사 테크 리소시스의 공급 차질 뉴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료됨.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20.5(+0.21%) 상승한 3M $9,671.5로 마감. 이 날 전기동의 中 실물 프리미엄은 전주 대비 약 %48 하락하였는데, 이는 최근 중국 내 수입업자의 VAT 제한 조치에 따라 치솟았던 실물 프리미엄의 고점 부담에 따 른 것으로 사료됨.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2(+0.45) 상승한 3M $2,695로 마감. 알루미 늄의 현재 기술적 저항선은 $2715 형성. 이번 주간도 여전히 전기동 매도/알루미 늄 매수 CTA(프로그램 매매세) 세력이 꾸준히 관찰됨.

<Market News>

- 10月 글로벌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 (RTRS) IAI(International Aluminium Institute)에 따르면, 10月 글로벌 프라이머리 알루미 늄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568만 9천톤으로 나타나. 한편, 중국의 10 月 생산량 추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톤 증가한 327만톤이라고 밝혀.

- LME 전기동 재고 지난 8月 후반 대비 1/3 수준 (RTRS) 오늘(月) 현재 LME 등록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전일 대비 3,350톤 감소한 86.525 톤으로 집계돼 지난 8月 후반 대비 1/3 수준. 인수도예정재고(cancelled warrant) 비율 역시 약 28%. 한편, 3개월 만기 가격 대비 현물 프리미엄(backwardation)은 지난주 한때 $1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재차 $100선을 넘어선 상황.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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