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동부제철이 9일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9157억 원, 영업이익은 107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7.4% 급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인상과 원가 절감, 고정 비용 축소 등 수익성 개선 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또 건설, 가전, 일반기계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에 따른 철강 수요 강세와 타이트한 국내 수급 상황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8833억 원으로 62.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34억 원으로 293.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연결 11.8%, 별도 11.7%로 각각 0.8, 1.1%p 상승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