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마지막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협력사 취업희망자 양성과정은 기계정비, 조업지원 등 포항제철소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취업면접 기회를 지원하는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교양·인성 ▲기계·전기 실무 ▲천장크레인 운전 ▲용접 등 세부 직무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은 숙식을 포함해 전액무료로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월 80만 원의 훈련수당이 주어진다. 수료 후에는 실질적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계·전기·조업 협력사 취업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시 축하 선물도 지급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11월 13일까지 30명을 모집하며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교육시스템(http://educs.posco.c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34세 이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기계, 전기, 크레인 기능사 자격증 소지자와 동등자격 필기시험 합격자도 우대한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14일 개별 통보하고, 최종 합격자는 11월 16일에 발표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05년부터 취업희망자 교육을 실시 중"이라며 "올해 190명의 수료생 중 148명이 취업에 성공해 중소 협력사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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