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15] 美 판매 지표/주요 기업 실적 호조 '맑음'
[비철금속-10/15] 美 판매 지표/주요 기업 실적 호조 '맑음'
  • 김종혁
  • 승인 2021.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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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소매판매 지표와 주요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까닭에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이날 美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두달 연속 증가세를 보임. 한편 美 은행주들을 비롯하여 주요 기업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특히 골드만삭스의 경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60% 가량 증가한것으로 알려짐. 끝으로 백악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행객에 대한 美 입국을 11월 8일부터 허용할 것 이라 발표한 점 역시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던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전 품목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전기동(Copper)은 최근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장중 3M $10,328.50 을 기록하는 등 초강세 흐름을 이어갔던 하루. 특히 LME재고는 5,950톤 감소하였고, ON-WARRANT 재고 역시 14,150톤까지 하락하면서 실질적 시장 내 이용 가능 재고는 197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중 3M $3,215 고점을 기록하는 등 신고점 경신을 하는듯 했지만 일부 차익실현 매물 등장에 3M $3,175 마감. 이날 가장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인 아연(Zinc)은 장중 3M $3,944를 기록하는 등 유례없는 초강세 모습을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290.50(8.23%) 상승한 3M $3,820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은 美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한 영향으로 $29.50(1.7%) 하락한 $1,768.30 마감.

<Market News>

- 주요 거래소 재고 감소흐름 이어지면서 전기동 현물 프리미엄 급등세 (RTRS) 오늘(金) LME 등록창고의 전기동 인수도가능재고(on-warrant stock)는 14,150톤 으로 20年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ShFE의 재고는 지난 2009年 이후 최저 수준. 한편, LME 전기동 3개월 만기 선물 대비 현물 스프레드(backwardation)는 장중 한때 톤당 $300를 돌파(전일 정산가 기준 $147)하는 등 2005年 이후 최대폭.

-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6.8% 감소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자료에 따르면, 15일(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는 전 주 대비 16.8% 감소한 41,668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 외 품목들의 경우에는 각각 알루미늄 248,925톤(+3.6%), 아연 71,444톤(+16.0%), 납 186,958톤(-5.5%), 니 켈 6,729톤(+4.8%), 주석 1,672톤(-9.2%)으로 집계돼.

- 금속업계, “유럽 재생에너지向 실리콘 및 아연 공급의 전력위기發 타격” (RTRS) 현지 금속업계에 따르면, 전력위기에 따른 유럽 지역의 실리콘 및 아연 생산 감소, 생산업체들의 생산시설 이전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에너지전환계 획의 속도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를 들어, 해안 풍력 마스트, 태양열 패널 등에 쓰이는 아연의 경우, 전력부문 생산비용이 전력위기 발생 전 톤당 $200 수준 에서 현재 $1,200~$1,400 범위로 증가했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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