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오는 19일까지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 캠페인은 장기기증자에 대한 감사와 의료진 격려, 이식 대기 환자 응원 등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3개 지자체, 7개 민간단체와 함께 랜드마크에 초록색 조명을 점등하고 있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13일 포항제철소는 초록색 조명과 대형 전광판인 소통보드를 통해 '포스코가 생명나눔을 응원합니다', '기증, 기적이 되다' 등 응원 메시지를 송출했다.
조명과 전광판은 매일 일몰 이후부터 자정까지 점등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장기기증 수가 하락 중"이라며 "생명나눔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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