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우그룹은 사우디 아람코와 현지 철강 공장 건설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이 스테인리스(STS) 무계목강관 및 튜브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한 같은 날 이뤄졌다.
바오우그룹은 이번 MOU를 통해 해외 현지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중국 정부의 철강 산업 정책도 해외 생산거점 마련과 지분 확보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바오산강철은 이 날 양사 합의에 따라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직접환원철(direct-reduced ironmaking), 전기로 기반의 공장으로 세워질 전망이다. 후공정으로는 후판 공장이 건설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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