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대형모선 철스크랩(고철)을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81달러에 성약했다. 지난 6월 현대제철이 성약한 305달러에서 단번에 24달러 급락했다. 물량은 3만2000톤 규모이며, 11월 중순 국내 입고될 예정이다.
이번 가격은 그간 터키 및 미국의 고철 가격 하락이 반영된 결과다. 8월 내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글로벌 가격은 이미 28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현대제철이 계약한 러시아산 가격은 A3 기준 283달러였다.
업계는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게 보고 있다. 글로벌 지표인 터키 시장 부진이 가장 큰 배경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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