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은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원료탄은 매일 10달러씩 급등하고 있다.
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39.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대비 1.7%(2.3달러) 하락했다.
지난달 27일 157.0달러를 고점을 찍고 4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하락률은 10.9%(17.1달러)에 달했다.
중국 제철소들은 하반기 감산 계획을 잇달아 실행하는 가운데 9월부터 바오산강철, 마강, 안강 등 주요 제철소들이 대규모 설비 수리에 착수하고 있다. 당산 지역의 경우 126개 고로 중 59개 설비가 보수에 들어갔다.
대련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773.5위안으로 전날보다 4.5위안 하락했다.
원료탄은 매일 급등세다.
같은 날 중국의 수입 가격은 강점결탄 기준 443.0달러로 전날 대비 2.8%(12.0달러) 상승했다. 지난달 26일(408.9달러) 400달러를 돌파했고, 이번주 들어 4일간 8.4%(34.5달러)나 급등했다.
중국의 석탄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가 그 배경이다. 하지만 수요는 여름철 정점을 지나 다소 줄어드는 반면 공급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고점에 다다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