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7월 1억6170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다만 지난 6월을 고점으로 3.7% 감소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는 1억1640만 톤으로 2.5% 감소했다. 전 지역 중 유일하게 생산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유럽연합(27개국)은 1300만 톤, 북미는 1020만 톤으로 각각 30.3%, 36.0%의 증가해 선진국에서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이외 CIS, 기타 유럽, 남미, 지중해, 아프리카 지역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최대 생산국인 중국은 8650만 톤으로 8.4% 줄었다. 하반기 생산량 감축의 시발점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도는 13.3% 증가한 980만 톤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국은 610만 톤으로 10.8% 증가했고 일본은 800만 톤으로 32.5% 늘었다.
1~7월 누계로는 전세계 생산량이 11억6530만 톤으로 12.4% 증가했다.
중국은 6억4930만 톤으로 여전히 절반을 넘는 수준이나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한국은 4130만 톤으로 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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