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2021년 철강소비 전망치 상향…2660만 톤 24%↑
[브라질통신] 2021년 철강소비 전망치 상향…2660만 톤 24%↑
  • 주원석
  • 승인 2021.07.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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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철강 소비량은 올해 24% 증가할 전망이다.

브라질철강협회는 상반기 수요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 2021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전망에 따르면 조강생산량은 358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다. 2011년(3520만 톤) 이후 최대치다. 협회측은 이전 11.3%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 데서 이번에 이를 상향 조정했다. 전체 소비량은 2660만 톤으로 24.1% 늘어날 전망이다. 당초 전망치인 15%에서 9%p 이상 높였다.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18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철강사의 판매량은 1200만 톤으로 43.9% 증가했고, 전체 소비량(수입 포함)은 1400만 톤으로 4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출량은 13.7% 감소한 반면 수입량은 194만 톤을 기록하여 93.8% 증가했다.

철강 수입량은 보통 전체소비량의 12~13% 수준이다. 상반기 가격 인상에 따라 소비자들은 수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수입량은 446만 톤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할 것으로 협회는 예측했다.

설비 가동률은 최근 80%를 돌파했다. 지난해 45%까지 추락했던 데서 정상화 됐다. 상반기 논란이 컸던 공급 및 재고 부족 사태는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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