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3일 연속 하락 '200선 위협'…선물시장도 급락
철광석 3일 연속 하락 '200선 위협'…선물시장도 급락
  • 김종혁
  • 승인 2021.07.2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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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수입 가격은 3일 연속 하락했다. 단번에 6~7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감산 및 비수기 효과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선물 시장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201.4달러로 전날 대비 4.0%(8.3달러) 하락헀다. 지난 19일 217.8달러에서 20일과 21일은 217.0달러, 209.8달러로 급격히 하락했다. 3일간 하락률은 7.5%(16.4달러)에 달했다.

선물시장도 급락했다.

같은 날 대련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1112위안으로 전날보다 75위안이나 하락했다.

중국은 정부의 하반기 감산 방침에 따라 제철소들의 생산 및 철광석 수요가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에는 이와 별도로 비수기 수요감소, 설비보수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

원료탄(강점결탄) 수입 가격은 톤당 310.5달러로 전날 대비 0.4%(1.2달러) 상승했다. 6월 말 대비로는 1.0%(3.0달러)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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