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 3주년 심포지엄·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 진행
포스코, 기업시민 3주년 심포지엄·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 진행
  • 김세움
  • 승인 2021.07.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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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기업시민 선포 3주년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기업시민 선포 3주년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21일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3년을 기념해 포항에서 특별 심포지엄과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곽수근 서울대 교수, 송호근 포스텍 교수, 문형구 고려대 교수, 월리엄 바넷 스탠포드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이후의 성과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했다.

최 회장은 "친환경 소재 대표기업을 목표로 전기차 강재 및 부품, 이차전지소재, 수소 사업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 "제철부산물 활용 확대, 폐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체계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관리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시설물 보강,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재해 리스크 예방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신현상 한양대 임팩트 비즈니스연구센터장의 특별강연과 기업시민 5대 브랜드와 연관된 12개의 기업시민 사례 연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입주 벤처기업 대표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이 열렸다.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면적 28,000㎡ 규모로 ▲기계·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바이오·의료 ▲화학·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63개가 입주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와 연계해 입주 기업에게 투자 유치, 판로 지원, 해외 시장 개척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벤처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확보를 가능토록 하는 기업시민의 큰 결실 중 하나"라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큰 기업들이 이 곳에서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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