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1일 오후 2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약 40시간 동안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협력업체 관계자 등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조치에 집중한다는 취지에서다.
현대제철은 중단 기간 동안 인천공장 내 직원 28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시설물 방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보유 재고를 활용해 고객사의 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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