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지사장=브라질] 우지미나스(USIMINAS)는 최근 2고로를 재가동하는 한편 3고로 보수를 10개월 뒤로 연기했다. 풀생산체제로 전환되면서 공급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제철소는 8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제2고로(조강생산량 연 60만 톤)를 재가동했다. 공사에는 150억 원이 투입됐다.
2고로 가동에 따른 설비 가용율은 100%를 달성했다. 전체 조강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의 철강재 부족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고로는 60만 톤, 3고로는 240만 톤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3고로는 당초 2022년 중반에 보수 예정이었으나, 최근의 시장 상황을 감안해서 2023년 중반으로 약 10개월간 연기한 상태이다.
1분기의 판매는 자동차산업에 35.5%, 기타 산업에 31.5%, 일반 수요에 32.9% 공급된 바 있다.
우지미나스는 통상 생산량의 80%를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데, 내수 경기 회복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금년 1분기에는 93%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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