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VALE)의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113조 원)를 돌파했다. 라틴아메리카의 상장기업 중 최대 규모다.
2위는 아르헨티나의 온라인 유통업체 메르까도리브레 (MERCADO LIVRE, 88 조원)로, 발레는 이보다 26조 원을 웃돈다.
발레의 5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117조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이 1000달러(113조 원)을 초과한 기업은 2020년 1월 브라질 국영석유공사인 페트로브라스가 마지막이다.
전통적으로 브라질에서는 발레와 페트로브라스가 시총 규모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레의 주가는 1년 전인 2020년 5월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했다. 기업가치는 올해만 22조 원이 불어났다.
철광석 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1분기의 순이익은 6조2000억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목표주가를 현재의 R$ 110보다 훨씬 높은 R$ 140 (US$ 26.40) 수준까지 제시하는 곳도 있다. 향후 철광석 시장의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더 상승이 가능할지 지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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