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의 주요 특수강 제조업체인 SIMEC그룹은 삔다모냥가바(Pindamonhangaba, SP주) 공장의 생산시설을 두 배로 확장한다.
회사측은 지난 27일 시정부와 함께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약 3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SIMEC그룹은 2011년 삔다모냥가바 공장을 건설하면서 브라질에 첫 발을 들였다.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은 기준 50만 톤에서 100만 톤으로 확대된다. 회사측은 고용 효과를 3000명으로 추정, 건설이 완료된 이후에는 750명의 추가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착공은 올해 안에 시작, 2023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주요 제품은 철근, 형강, 선재다.
SIMEC그룹은 1969년 멕시코에서 창업하여, 미국으로 진출한 이후 북미지역의 주요 특수강 제조업체로서, 멕시코에 8개, 미국에 7개, 캐나다에 1개, 브라질에는 2011년 진출한 이후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는 연산 75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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