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히다치금속 422억엔 최대 ‘적자’ … 동경 박판류 유통가 5천엔 상승
[지금 일본은] 히다치금속 422억엔 최대 ‘적자’ … 동경 박판류 유통가 5천엔 상승
  • 정하영
  • 승인 2021.04.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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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치금속, 2020년 순적자 422억엔 ‘사상 최대’
일본제철, 후판 5월 출하 분부터 1만엔 인상
동경제강 대표이사 사장에 하라다 히데유키 선임
동경 지역, 박판류 유통가격 전품목 5천엔 상승

제목 : 히다치금속, 2020년 순적자 422억엔 ‘사상 최대’

히다치금속은 2020년(회계연도 기준, ‘20.4월~’21.3월) 연결 결산 결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7616억엔, 영업적자 49억엔(전년 동기 143억엔 이익), 순적자 422억엔(전년 376억엔 적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익에서 422억엔 적자는 사상 최대 규모다.

자석부문과 항공기에너지용 부재, 미국 와우파카사 등에서 352억엔의 감손손실을 계상한 것이 큰 부담이 됐다.
 

제목 : 일본제철, 후판 5월 출하 분부터 1만엔 인상

일본제철은 유통 및 건설 프로젝트용 후판에 대해 5월 출하 분부터 톤당 1만엔 인상키로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인상폭은 모두 톤당 2만5천엔에 달하게 된다.

유통용 외에 조선, 기계 등 대형 수요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사(히모츠키) 판매 분에 대해서도 수요가 개별적으로 가격 인상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원료 구입 비용 상승과 물류비 폭등으로 마진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제목 : 동경제강 대표이사 사장에 하라다 히데유키 선임

동경제강은 26일 아사노 마사야 사장의 퇴임으로 전 강삭강선사업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계열사인 나가사키기기 하라다 히데유키 사장이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오는 6월 25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적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하라다 사장은 오이타현 출신으로 1987년 동경제대 공대를 졸업하고 동경제강에 입사, 작년 4월까지 본사에 근무했다.
 

제목 : 동경 지역, 박판류 유통가격 전품목 5천엔 상승

동경 지역의 박판류 전체 품목 유통가격이 전월 대비 톤당 5천엔 상승했다.

시중 재고가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가격 상승과 국내 제조업체의 출하가격 인상이 겹치면서 유통 시장에서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상사(히모츠키)와 코일센터(SSC)들의 제조업체 인상분 전가가 더욱 확실하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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