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브라질 철스크랩(고철) 수출은 급감한 반면 수입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철 내수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영향이다.
브라질 무역 통계에 따르면 1분기 고철 수출량은 6만4880톤으로 전년 동기(21만1378만 톤) 대비 69.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량은 13만6273톤으로 40배 규모로 확대됐다. 증가율은 3931.7%(13만2893톤)에 달했다.
올해 고철 수요는 900만 톤에 이를 전망이다. 2020년 800만 톤 대비 12.5%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13년 1110만 톤에 이래 최고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건설, 자동차 등 수요 증가에 따라 철강사들이 가동률을 높이면서 고철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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