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관동 철근價 8만엔 ‘훌쩍’…우라야스 경기 보합 이상 84%
[지금 일본은] 관동 철근價 8만엔 ‘훌쩍’…우라야스 경기 보합 이상 84%
  • 정하영
  • 승인 2021.04.19 0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목 : 관동 지역,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톤당 8만엔 ‘훌쩍’
제목 : 철스크랩 국내 가격 속등, 중국 수요 증가가 견인
제목 : 우라야스 철강단지 3월 경기조사, 수익개선 증가
제목 : 요나고제강, 진공 탈가스 설비 도입 완료

제목 : 관동 지역, 철근 제조업체 판매가 톤당 8만엔 ‘훌쩍’

관동 지역 철근봉강 제조업체들은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8만엔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 중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다시 4만엔대를 돌파하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전기료와 합금철 가격도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최근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조업체들은 지속 생산 가능한 적정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현재 톤당 8만엔에서 추가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제목 : 철스크랩 국내 가격 속등, 중국 수요 증가가 견인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속등하고 있다. 중국의 왕성한 빌릿 수요가 원료인 철스크랩 시세를 견인하는 모양새다.

전기로 제강사의 철스크랩 구입 가격은 15일 또 다시 톤당 1천~1천500엔 상승했다.

동경제철 우츠노미야 공장이 15일부터 구매가격을 1천엔 올렸고 기타 업체도 인상에 동참하는 분위기다. 특히 동경제철의 판재류 주력 생산거점인 다하라공장의 H2 구입 가격은 전체 거점 중 가장 높은 톤당 4만4천엔을 기록했다.

15일 기준 전반적인 H2 구매 가격은 톤당 4만2천~4만2800엔으로 연초 4만3천~4만4천엔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제목 : 우라야스 철강단지 3월 경기조사, 수익개선 증가

우라야스철강단지협동조합이 조사한 3월 경기조사(조사대상 145개사, 응답률 95.2%) 결과 3월 수익이 개선된 업체는 전월 대비 17.9%p 증가한 37.6%로 크게 늘었다.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보합을 주장한 업체는 1.4%p 감소한 46.4%로 보합 이상이 84.0%에 달했다.

박판 및 표면처리강판 등을 주로 취급하는 업체 관계자는 가동일수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수익 개선의 주된 원인이라며 아직까지 체감경기가 본격 회복된 것 같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제목 : 요나고제강, 진공 탈가스 설비 도입 완료

고급 특수강·STS 주강품 생산업체인 요나고(米子)제강은 4월초 용강 중의 수소가스에 기인한 제품 결함을 해소하기 위해 진공 탈가스(Vacuum Degasing)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주강품 등의 품질 개선으로 하자보수 공정 축소에 따른 생산 효율성 향상과 리드 타임 단축 등 고객의 니즈에 대응을 강화하는 목적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