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세계 최대 전기로 실용화…STS배관용 3배속 조관기 개발
[지금 일본은] 일철 세계 최대 전기로 실용화…STS배관용 3배속 조관기 개발
  • 정하영
  • 승인 2021.04.16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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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세계 최대 규모 전기로 실용화 나서
스테인리스 강판, 유통가격 지속 상승 304 39만엔
삼익, STS배관용 신형 3배속 레이저 아크 조관기 개발
2020년 인발강관 생산량 16만7천톤 5년만 20만톤 미만
현재까지 세계 최대규모인 300톤급 전기로를 가동 중인 동경제철 다하라공장 전경  (출처 동경제철)
현재까지 세계 최대규모인 300톤급 전기로를 가동 중인 동경제철 다하라공장 전경 (출처 동경제철)

제목 : 일본제철, 세계 최대 규모 전기로 실용화 나서

일본제철이 철스크랩(고철)을 원료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로 실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030년까지 국내에 대형 전기로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로(용광로) 방식보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이 약 1/4에 불과한 전기로를 주력화 함으로써 2050년 온난화 가스 배출 실질 제로를 목표를 달성화하기 위한 탈탄소 전략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용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우선은 현재 미국에 설치하는 전기로 등을 통해 기술 축적을 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세계 최대규모 전기로는 동경제철 다하라 공장에 설치한 직류 EBT방식 300톤 전기로로 2010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제목 : 스테인리스 강판, 유통가격 지속 상승 304 39만엔

스테인리스 강판의 유통 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대표 품목인 SUS(STS)304 두께 2.0mm 제품의 도쿄 지역 유통 가격은 현재 톤당 39만엔 전후로 지난달 대비 5엔, 약 1% 상승했다.

원료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제조업체들이 출하 가격을 인상하고 있고 유통업체들은 매입가 상승을 수요가 판매 가격에 전가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제목 : 삼익, STS배관용 신형 3배속 레이저 아크 조관기 개발

조관기 제조업체 삼익은 최근 배관용 후육 스테인리스강관용 신형 조관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따.

이 신형 조관기는 ‘레이저 아크 하이브리드 용접 기술’을 세계 최초로 조관기에 적용해 현재 아크 용접 조관기에 비해 조관 속도를 3배 이상 빠르게 가능하다.

레이저 이용으로 소비 전력도 기존에 비해 1/3로 줄일 수 있다.
 

제목 : 2020년 인발강관 생산량 16만7천톤 5년만 20만톤 미만

전국강관제조협동조합연합회가 발표한 2020년 인발강관 생산량(전국 19개사 합계)은 전년 대비 16.9%나 감소한 16만7099톤으로 5년 만에 2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동부강관제조조합이 15.9% 감소한 6만9064톤, 서부강관제조조합이 17.6% 줄어든 9만8035톤에 그쳤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인한 자동차 생산 축소 영향으로 작년 상반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반기에 생산량을 회복하긴 했지만 연간 대폭적인 감소가 불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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