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생산 증대, 공급과잉 우려…1만6000달러로 하락
니켈 생산 증대, 공급과잉 우려…1만6000달러로 하락
  • 박성민
  • 승인 2021.04.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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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ME/페로타임즈DB
자료=LME/페로타임즈DB

글로벌 니켈 생산이 늘어나며 공급과잉 우려로 니켈가격이 하락했다.

런던금거래소(LME)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6001달러로 전일 대비 0.6%(97달러) 하락했다. 3개월몰의 경우 1만6048달러로 0.6%(102달러) 내렸다.

니켈시장은 전세계 생산증대 기조가 유지되며, 공급 과잉 우려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스테인리스 생산 세계 1위인 칭산(Tsingshan)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생산 증가가 니켈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니켈 생산능력 증강에 따라 앞으로 니켈 시장에서 생산능력 과잉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5위 니켈 광산생산 국가인 호주의 지난해 니켈 생산은 16만9000톤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또한 가동 중단 상태인 VNC의 재가동작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VNC는 전기차용 니켈 원재료 생산 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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