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any&] 세아제강-전남도 800億 친환경 설비 투자 협약
[Company&] 세아제강-전남도 800億 친환경 설비 투자 협약
  • 박성민
  • 승인 2021.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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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이 전라남도와 800억 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세아제강은 율촌산업단지 순천OF공장에 풍력발전소 하부구조물 생산 시설을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전라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체인 세아제강 등 3개 기업과 11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대면 협약식은 기업 대표와 해당 시장·군수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협약에 따라 세아제강은 율촌산단 순천공장에 800억 원 규모의 증설을 통해 둘레 8m 길이 100m에 이르는 원통형 강관 하부구조물(Mono-pile) 생산체계를 갖춘다.

세아제강은 지난 2월 전남형 상생일자리 협약식 참여 기업 중 가장 먼저 투자를 결정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해상풍력 하부구조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은 36만5000㎡ 부지의 순천공장에서 제작한 철탑형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현재 프랑스와 대만에 수출하고 있다.

㈜윈드에너지는 나주 신도산단 3천㎡ 입지에 50억원을 투입, 공장 지붕 등 도심에 설치가 가능한 소형 수직풍력 발전기 제조 공장을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

한전 자금으로 개발한 풍력발전기 원천기술에 지역 연구기관의 핀셋(특화기술)지원을 통해 창업, 산·학·연 협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화순 생물 의약산업단지 1만 3000㎡에 항암면역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생산 설비 단지를 조성한다. 항암면역치료제의 대중화를 목표로 전남에서 성장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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