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분기 건설사에 공급하는 철근 가격을 1분기보다 8만8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장력 10.0mm 기준 철근 가격은 톤당 80만3000원으로 조정됐다.
현대제철 인상에 따라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전기로 제강사들의 인상도 뒤따를 전망이다.
이번 인상은 철스크랩(고철) 원료 가격 상승과 철근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될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철근 유통 가격은 이번주 77만 원으로 전주보다 2만 원가량 상승했다. 중국산은 이미 80만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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