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價 다시 상승세 전환…발레, 글렌코어 공급 차질 이슈
니켈價 다시 상승세 전환…발레, 글렌코어 공급 차질 이슈
  • 박성민
  • 승인 2021.03.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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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LME/페로타임즈DB
자료=LME/페로타임즈DB

니켈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발레, 글렌코어 등 대형 니켈 생산업체들의 지속적인 공급 차질 이슈가 발생하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런던금거래소(LME)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니켈 현물가격은 톤당 1만6526달러로 전일 대비 0.6%(101달러) 상승했다. 3개월몰의 경우 1만6584달러로 0.7%(111달러) 올랐다.

공급차질 이슈가 잇따라 터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세계 1위 니켈 광산생산 기업인 발렌는 인도네시아 사업부인 PTVI(PT Vale Indonesia)가 올해 니켈 생산이 전년 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필요한 기자재의 수입이 지연되고 있는 영향이다. 또한 전문가의 인도네시아 입국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PTVI 사업부의 전기로 재건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세계 3위 니켈 광산생산 기업인 글렌코어는(Glencore) 호주 뮤린뮤린(Murrin Murrin) 니켈 광산에서 플랜트 고장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현재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가동률을 크게 낮춘 상태로 광산이이 가동되고 있다. 이 광산은 연 4만 톤의 니켈 생산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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