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서 사망사고…민경준 대표 공식사과
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서 사망사고…민경준 대표 공식사과
  • 박성민
  • 승인 2021.03.16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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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안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공장에서 용역회사 노동자가 숨졌다.

16일 오전 9시48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케미칼 포항라임공장에서 50대 용역회사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노동자는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으로 당시 설비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날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냈다. 포스코케미칼은 사과문을 통해 “포스코케미칼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라임공장에서 생석회를 만들어 포항제철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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