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STS 300계 1만엔 인상…일철 수소용 ‘HRX19강’ 출사표
[지금 일본은] STS 300계 1만엔 인상…일철 수소용 ‘HRX19강’ 출사표
  • 정강철
  • 승인 2021.01.18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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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철스테인리스, 유통용 300계 1만엔 인상
철스크랩, 관동 제강사 구매 가격 1천엔 하락
일본제철, 고압 수소용 'HRX19강' 판매 확대
코일센터 출하, 11월 127만톤 3개월만 ‘감소’

제목 : 일철스테인리스, 유통용 300계 1만엔 인상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14일 국내 유통(미세우리)용 300계 STS 냉연강판과 열연강판의 1월 계약 분 가격을 톤당 1만엔 인상키로 했다.

중요 원료인 니켈(Ni)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2020년 6월 이후 누적 상승폭이 4만엔에 달하는 것이 주된 이유다. 크로뮴(Cr)이 주요 원료인 400계는 동결했다.
 

제목 : 철스크랩, 관동 제강사 구매 가격 1천엔 하락

관동 지역의 전기로 제강사들의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이 톤당 1천엔 반락했다. 약 6개월 만의 하락이다. 시중 물류가 개선되면서 항만 야드로의 입고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14일 동경제철 5개 공장 중 우츠노미야가 1천엔 인하를 선도했으며 여타 제강사들도 인하에 나서고 있다.

14일 거래 가격은 H2 기준 톤당 4만1천~4만2천엔 수준으로 연말연초 급등했던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제목 : 일본제철, 고압 수소용 'HRX19강' 판매 확대

일본제철은 올해 고압 수소용으로 개발, 상품화한 ‘HRX19강’의 판매 확대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탈탄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유일한 고압 수소 환경 하에서 용접 가능한 고강도 재료로써 ‘HRX19강’의 사용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수요는 물론 동아시아, 북미, 유럽 등 수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홍보 등을 통해 적용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목 : 코일센터 출하, 11월 127만톤 3개월만 ‘감소’

전국코일센터공업조합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4.8% 감소한 127만1157톤으로 3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감소로 10월의 4.1% 감소보다 감소율이 확대됐다. 이로써 6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판매량 회복세가 11월에 주춤해졌다.

가동일 축소에다 제조업체들로부터의 공급이 원활치 않아 판매에 제약을 받은 탓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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