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팟, 한국 시장에 철근 '77만 원' 오퍼…계약 어려워
호아팟, 한국 시장에 철근 '77만 원' 오퍼…계약 어려워
  • 김종혁
  • 승인 2024.03.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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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아팟은 4월 선적분 한국향 철근 수출을 추진하는 가운데 계약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4일 무역업계에 따르면 호아팟은 SD400 및 SD500, 10.0mm 기준 CFR 톤당  CFR 톤당 576달러에 오퍼했다.

13~22mm 제품은 566달러다. SD600 엑스트라는 20달러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계약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SD400, 10.0mm 오퍼는 한화 기준 약 77만 원이다.

시장에서 중국산 거래 가격은 톤당 76만 원, 일본산은 77만 원이다. 계약 체결시 국내 판매에서 손실은 불가피하다. 

특히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재고는 많은 실정이다. 가격은 약세가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제강업계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인상 시도조차 못하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으로는 이번 오퍼 가격으로 계약이 불가하다"면서 "앞으로 중국의 오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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