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623]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압박받은 비철금속 시장.
[비철금속-0623]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압박받은 비철금속 시장.
  • 김종혁
  • 승인 2023.06.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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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글로벌 긴축 우려 지속 및 경기 침체 우려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하락 마감. 최근 영란은행 은행 및 스위스 중앙 은행 등이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나서며 글로벌 긴축 우려가 다시금 재점화 되는듯한 모습. 다만 美 재무장관 재닛 옐런은 노동 시장의 회복 속도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경기 침체에 대한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를 내린점은 일부 호재로 작용하였음. 끝으로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6월 美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역시 54.1을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하락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품목별 방향을 달리하며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최근 가파랐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며 전 거래일 대비 159.50(-1.86%) 하락한 3M $8,419.50 마감.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악재로 작용하며 6대 비철 전반에 걸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였음. 다만 계속되는 낮은 전기동 재고 수준은 낙폭을 제한하였는데, 이날 LME 전기동 재고는 전일 대비 -1,075톤 감소한 79,300톤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한달래 최저 수준이라고.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붉어짐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5.90(+0.3%) 상승한 온스당 $1,929.60 마감. 특히 美 2∙10년물 채권 금리차 역시 -100bp가 넘는 수준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강력한 경기 침체를 나타내는 시그널이라고.

<Market News>

- Newmont社, “멕시코 Penasquito 광산 불가항력 일부 계약이행불가” (RTRS) Newmont社 발표에 따르면,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을 이유로 멕시코 소 재 Penasquito 아연/납/금 광산에서 생산되는 일부 금속 인도계약에 대해 불 가항력(force majeure)에 따른 계약불이행을 선언했다고. 참고로, 社측이 지난 2월에 밝힌 바 있는 해당 광산의 2023년 예상 생산량은 각각 아연 190,510 톤~208,654톤, 납 77,111톤~86,183톤.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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