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틸포유, 강관구매 최적제안 등 신규 서비스 론칭
이스틸포유, 강관구매 최적제안 등 신규 서비스 론칭
  • 김세움
  • 승인 2023.03.2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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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틸포유는 20일 특허 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포스코 주문외 제품 판매를 넘어 중소 고객사向 철강 온라인 유통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밝혔다.

이스틸포유는 지난해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포스코산 주문 외 제품 등 다양한 철강재를 이커머스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할 서비스는 ▲강관구매 최적제안 ▲포스코 그룹사 제품 판매 ▲소규모 물량 주문판매 ▲주문외 슬라브 활용 열연 정품화 판매 ▲금융 디지털화 등이다.

회사 측은 "국내 No.1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입지를 굳히고,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철강업계 생태계를 리드한다는 전략"이라며 "중소 고객사도 포스코 제품을 온라인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어 업계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먼저 '강관구매 최적제안'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 노하우와 이스틸포유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합작 기획한 프로젝트다.

고객사가 원하는 강관 사이즈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10초 이내에 이스틸포유가 설계한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 가격으로 제품을 추천해준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업체별, 제품별 가격을 비교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흩어져 있던 그룹사 제품의 온라인 통합 판매를 위해 플랫폼 개편을 진행했다. 이미 각 유통채널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계열사들을 횡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의 철강 온라인 구매 경험치를 끌어온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한 돌파구는 '포스코 전문관'이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포스코 제품은 물론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모빌리티, 포스코스틸리온 제품까지 주문외 전 제품과 정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규모 물량 주문판매도 눈길을 끈다. 이는 포스코 생산 계획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소규모 중량에 대한 온라인 주문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포스코에 직접 주문을 넣을 수 없었던 중소 고객사도 이스틸포유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철강 제품을 맞춤형으로 구매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문외 슬라브 활용 열연 정품화판매' 서비스도 오픈한다. 포스코가 보유 중인 주문외 슬라브 제품을 활용해 고객사들이 원하는 두께, 폭에 맞춰 열연 정품을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기존 정품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고객들 사이에서 호평 받는 금융 서비스도 개선한다. 이스틸포유는 현대커머셜과 단독으로 최대 70%까지 구매자금 지원 프로그램(CDF)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化에 중점을 두고 상품 가입부터 자금 신청 절차까지 고객이 플랫폼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내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 니즈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스틸포유 관계자는 "중소 고객사를 위한 소규모 물량 주문판매와 주문외 슬라브 활용 열연 정품화 판매 서비스 출시로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중소 고객사와 상생효과를 기대한다"며 "철강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틸포유는 오는 4월 말까지 플랫폼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 가입한 고객사에 주유 상품권 1만 원권을, 철강 프리마켓 카테고리 구매사에게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고객사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 공식 블로그 채널을 활용한 축하 댓글 이벤트도 마련했다. 네이버 블로그에 회원사 인증 및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편의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틸포유 플랫폼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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