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중국, 한국향 2023년 수출오퍼 '시동'…일주일새 10달러↑
[초점] 중국, 한국향 2023년 수출오퍼 '시동'…일주일새 10달러↑
  • 김종혁
  • 승인 2022.11.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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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사들이 2023년 1월 선적분 수출 오퍼에 잇달아 나설 전망이다. 안펑강철이 이번주 첫 시동을 건 가운데 가격은 일주일 새 10달러 인상돼 눈길을 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안펑강철은 내년 1월 선적분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15달러로 제시했다. 지난주 12월적으로 505달러에서 10달러 인상했다. 올해 수주를 마무리하고 내년 시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오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중국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안펑강철은 5월 말 생산한 포지션 물량에 대해서는 11월 말 선적분으로 CFR 톤당 490달러에 오퍼했다. 본계강철은 같은 시기에 선적될 포지션 물량(10월 말 생산)에 대해 CFR 톤당 500달러로 제시했다. 

중국 내수 가격은 이달 회복세가 눈에 띄고 있다. 9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870위안으로 10월 말보다 190위안(26달러) 상승했다.

후판 오퍼도 1월적으로 등장했다. 잉커우강철은 8~100mm 제품 기준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50달러로 제시했다. 

용융아연도금강판(GI, Z80 1.0mm)의 경우 안펑강철은 1월적으로 CFR 톤당 610달러에 오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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