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고베, STS용접재 20% 인상…철근 유통 12만8천엔 ‘고가’
[지금 일본은] 고베, STS용접재 20% 인상…철근 유통 12만8천엔 ‘고가’
  • 정하영
  • 승인 2022.06.03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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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제강, STS용접재 7월부터 20% 인상
동‧아연‧연, 매매기준 가격 모두 인상
철근 유통 거래가 12만8천엔 사상 최고
철스크랩 1개월 새 10% 하락, 수출 침체 주요인

제목 : 고베제강, STS용접재 7월부터 20% 인상

고베제강은 6월 1일 스테인리스강 용접재료를 7월 출하분부터 약 2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10월 이후 9개월 만의 인상으로 용접재료의 주원료인 선재와 냉연강판 외 배합 용제에 첨가하는 합금 원료 가격 및 운임 등 제 비용 상승을 제품 가격에 전가한다고 밝혔다.
 

제목 : 동‧아연‧연, 매매기준 가격 모두 인상

JX금속은 6월 1일 국내 판매용 동(銅)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2만엔 인상, 127만엔으로 수정했다.

같은 날 미츠이금속도 아연(亞鉛)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3만엔 올려 56만2천엔으로 결정했으며 미츠비시며티리얼도 연(鉛) 매매기준 가격을 34만2천엔으로 1만5천엔 올리기로 했다.
 

제목 : 철근 유통 거래가 12만8천엔 사상 최고

철근 유통 시장에서 현물(Spot) 거래 가격이 최근 또 한 차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기준 규격인 외경 16㎜ 제품의 도쿄 지역에서의 거래 가격은 톤당 12만8천엔 전후로 전월 대비 4천엔, 3% 가랑 상승했다.

철근 가격 상승은 2021년 1월 종전 저가 기준 상승폭은 무려 5만1천엔, 66%에 달한다.
 

제목 : 철스크랩 1개월 새 10% 하락, 수출 침체 주요인

주요 철강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국내 가격이 급락했다. 전기로 제강사의 구매 원가는 도쿄 지역에서 1개월 전 대비 약 10% 정도 하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세계적인 철스크랩 부족 불안감이 확산했으나 중국의 도시봉쇄(Lock Down)으로 인한 철강 수요 감소로 아시아로의 고철 수출이 정체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탄력을 받은 국내 강재 가격 상승이 무뎌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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